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턱관절 장애 증상 치료법 가이드
건강박사119
2025. 5. 4. 17:34
턱관절 장애 원인 증상 치료까지
턱이 아프거나, 입을 벌릴 때 '딱' 소리가 나거나, 입이 잘 안 벌어지는 증상을 겪고 계신가요? 이는 턱관절 장애(TMD)의 대표적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턱관절 장애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.
턱관절 장애란?
턱관절 장애(Temporomandibular Disorder, TMD)는 턱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턱관절(측두하악관절)과 그 주변 근육에 이상이 생겨 통증이나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. 입을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, 턱의 움직임 제한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. 턱관절은 귀 바로 앞에 위치하며, 입을 벌리고 닫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이 관절은 하루에도 수천 번 움직이며 음식 섭취, 말하기, 하품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.
턱관절 장애 주요 원인
턱관절 장애는 단일 원인보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스트레스: 심리적 긴장이 턱 근육을 경직시키고 이갈이(브룩시즘)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이갈이 및 이악물기 습관: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물거나 갈면서 턱관절에 지속적인 압력을 줍니다.
- 외상: 턱 부위에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졌을 때 관절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.
- 교합 이상: 위아래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으면 턱관절의 움직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.
- 자세 불균형: 거북목, 턱 괴기, 고개 숙이기 등의 나쁜 자세가 턱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을 줍니다.
턱관절 장애 증상
턱관절 장애는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, 다음과 같은 경우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
- 입을 벌릴 때 '딱' 혹은 '탁' 하는 소리가 난다
- 입이 잘 안 벌어지거나 삐뚤게 벌어진다
- 턱, 귀 앞, 관자놀이 부분에 통증이 있다
- 음식을 오래 씹기 어렵고 턱이 쉽게 피로해진다
- 두통, 어깨 결림, 이명(귀울림)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
턱관절 장애 치료법
1. 비수술적 치료
초기 단계에서는 물리치료, 교합안정장치(스플린트), 약물치료 등이 사용됩니다.
- 약물치료: 소염진통제, 근이완제, 항불안제 등이 사용됩니다.
- 스플린트(교합안정장치) 요법: 틀어진 턱관절을 안정시키고 이갈이를 완화시킵니다.
- 물리치료: 온찜질, 초음파 치료, 마사지 등을 통해 턱 주위 근육의 긴장을 완화합니다.
- 보톡스 주사: 특정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해 무의식적인 턱근육 수축을 억제합니다.
2. 생활 습관 개선
턱에 무리를 주는 습관(손으로 턱 괴기, 딱딱한 음식 씹기 등)을 피하고, 스트레스 완화도 중요합니다.
3. 수술적 치료
심한 경우 관절 내시경이나 턱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- 관절강 세척술(Arthrocentesis): 염증 물질 제거 및 유착 해소
- 관절 내시경 수술(Arthroscopy): 디스크 정복, 관절 세정 및 염증 제거
- 개방 수술(Open joint surgery): 드물게 관절 재건이 필요한 경우 시행
턱관절 장애 예방법
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을 실천하세요.
-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
- 턱에 무리를 주지 않는 습관 형성
- 바른 자세 유지
- 정기적인 치과 검진